2016년 이어 올해에도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인프라 등을 지원해 메디칼임팩트가 개발한 'EZ-Pro' 제품.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9일 재단 내 실험동물센터에 입주한 의료기기업체 메디칼임팩트가 개발한 '의료용 봉합기'가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용 복합기는 오송재단이 연구 인프라, 실험컨설팅 등을 지원해 개발됐다.

이번에 식약처 제조허가를 받은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는 기존에 메디칼임팩트가 개발한 '의료용 봉합기'인 EZ-Close의 업그레이드모델 EZ-Pro로, 복강경 수술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봉합해야 하는 수고로움과 시간낭비를 줄여 투관침 부위에 삽입했다가 빼내기만 하면 1분안에 봉합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2016년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했고 국내·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EZ-Pro 제품도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EZ-Close의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에도 재단의 지원이 있었는데 이번 개선모델의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에도 재단이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면서 "재단 지원을 활용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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