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청주를 더불어 발전하는 균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교통·환경 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와 같은 도·농 복합의 4개 구청 방식으로는 청주와 청원군의 진정한 통합과 지역균형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원도심에 다섯 번째 구인 청년특구를 조성,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 허브 구축과 함께 향후 중구청 설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도심 난개발 방지와 친환경 도시공원 조성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파트 과다 건립 등 도심 난개발로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들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변해가고 있다"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친환경 도심 개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중교통 활성화와 관련해선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주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확충,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청주교도소 이전, 무심천·미호천·우암산·부모산 4대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통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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