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前음성부군수 음성군수 출마선언

조병옥 前음성부군수가 22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서인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60) 前음성부군수는 22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며 음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병옥 前부군수는 "음성군의 현실은 지역발전의 불균형, 농업경쟁력 저하, 보건의료복지 소외, 악취를 비롯한 환경문제, 대규모시설 유치관련 갈등 등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고 발전하기보다는 정체상태에 있다"며 "음성군을 희망이 넘치고 서민·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곳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조 前)부군수는 회견문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조성,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등 5대 전략을 제시하고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음성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 ▶계절제 외국인 근로자 제도 도입 ▶귀농귀촌 종합지원체제 구축 ▶음성군 발전 축 및 공간구조 재정립 ▶균형발전정책의 제도화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정상화 등 지역균형발전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종합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유치, ▶치매 중풍 걱정없는 건강한 음성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지역인재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조 前부군수는 지난 2014년 음성부군수를 마치고 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는 부군수로는 최초로 음성군 공무원 노조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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