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3.1만세운동현창회 정기총회 개최

청양군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는 지난 21일 정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최일정 및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 청양군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정산3.1만세운동현창회(회장 윤홍수)는 지난 21일 정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최일정 및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내달 20일 제18회 정산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제향, 식전행사, 기념행사, 시가행진 순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산초 관학부와 무용단, 정산풍물단, 정산노인대학의 식전 행사를 갖고 기념식 후에는 대형태극기를 선두로 농악대와 태극기를 든 참석자들이 행렬을 이뤄 면사무소부터 시가지 약 3㎞를 행진하며 99년 전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호국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행사 당일 입상 포스터 등을 현수막으로 제작·전시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윤홍수 현창회장은 "정산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재현행사가 품격 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아낌없는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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