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임헌경(52) 충북도의원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2.1. / 뉴시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의사를 밝혔던 임헌경 충북도의원(청주시7)이 시장선거에 전념하겠다며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바른미래당 소속인 임 전 의원은 21일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곧바로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도의원 사퇴에 앞서 임 전 의원은 지역구인 청주시 복대 1·2동 주민들께 의원을 중도에 사퇴하게 돼 죄송하다는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청주시장 선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아직 임기가 3개월여 남아있는데 미리 사퇴해 지역구 주민께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위대한 청주'를 만들겠다는 꿈과 '구태정치를 물리치고 바른 길로 걷겠다'는 당의 승리를 위해 당내 경선과 청주시장 선거에 페어플레이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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