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22일부터 8일간 일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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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권진선)은 22일부터 3월1일까지 부럼용 견과류, 잡곡류, 나물류 등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인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21일 "부럼용 견과류 등 외국산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늘 것으로 예상돼 특별사법경찰 73명과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품목은 ▶견과류: 땅콩, 호두, 밤, 잣 ▶잡곡류: 좁쌀, 율무쌀, 수수쌀, 기장쌀 ▶나물류: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무말랭이, 숙주나물 ▶농산가공품: 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묵류, 두부류 등이다.

이번 단속은 대보름 소비 농식품 취급이 많은 가공업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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