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나서며 긴급지원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긴급지원제도는 주 소득자가 사망·실직·폐업·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의료비 마련이 어렵거나 생활이 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 따뜻한 복지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중이다.

특히 저소득·취약 계층에게 난방비·생계비가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현지방문과 행복e음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초기상담으로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125만4천원, 4인기준 338만9천원)이하, 재산은 농어촌(영동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원 이하)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군은 대상자 발굴과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어려운 이웃에게는 겨울이 더 춥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시 군 희망복지지원팀(043-740-3581~4)이나 보건복지부콜센터(☎129)에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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