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 1층 전시관에서 꽃으로 표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꽃누르미협회원 대전지부 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로, 이들은 '꽃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겠다'는 결심 아래 힘을 모았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노근리평화공원을 타 지역의 문화인들에게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총 30작품 및 소품전시를 선보이는 전시회는 한국의 야생화는 물론 여러 다양한 꽃들을 눌러 그림과 접목시킨 작품들(일명 압화)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꽃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예품(악세서리, 시계, 열쇠고리 등)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평화의 상징인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꽃으로 나타내는 평화로움과 그 의미를 한층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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