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지역주민 불안요소 대면조사 실시결과 분석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지역 주민들은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에 불안을 느끼며 이 분야에 치안이 집중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경찰서(총경 이경자)는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11개 읍면 거주인구 199명을 대상으로 보은지역의 불안요소에 대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주관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은 총 672건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역 불안요소에 대해 범죄예방 부분 240건, 교통안전 부분 205건, 사회적약자 부분 138건, 기타 33건, 타기관 관련 56건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에 해왔던 일방향 정책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불안감을 느끼는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교통안전 부분의 불법주, 정차 문제가 33%로 가장 많은 불안요소로 지적됐다.

보은경찰서는 이번 조사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요인을 과제화, 유형화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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