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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 뉴시스

[중부매일 최동일·김성호·송휘헌 기자] 자유한국당이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해 전략·조직·정책·홍보 등 선거 전분야를 이끌 지방선거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당내 관련 기구들을 풀가동하는 등 본격 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

홍문표 사무총장이 이끄는 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달 24일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으며 앞서 당헌당규개정특별위도 당 혁신안 등을 토대로 당헌·당규 개정안 마련중.

특위에서 기초단체장 공천룰과 관련해 후보자간 경선시 당원 의사반영 비율을 높이기로 했으며 '공천룰' 변경 등 예민한 부분을 당헌·당규 개정안에 담을 것이라는 당 관계자의 전언.

유행렬 청 행정관, 봉하마을 방문

8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생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는데 유행렬 선임행정관이 사절단 대표로 방문해 눈길.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유 선임행정관은 이날 정무수석실 직원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가 축하난과 함께 문 대통령의 축하말씀을 전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

이날 축하난 전달을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준비로 바쁜 가운데 전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에 권 여사는 평창올림픽 성공과 남북관계 개선을 기원하는 화답을 한 것으로 알려짐.


이상민 의원, 독일 대통령 방한행사 참석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뉴시스

6월 지방선거 대전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독일 대통령 방한과 관련 대사관 리셉션과 청와대 오찬, 국회의장 예방 등의 행사에 한국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참여. 이 의원은 지난 7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 방한행사에 잇따라 참석했으며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제 16차 한독포럼'에 참가하는 등 양국 우호증진과 협력을 위해 노력. 이 의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독일간 유대 강화는 물론 지방분권, 통독, 정치발전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등의 분야에서 독일로부터의 경륜과 결속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소개.


충북 여성의원, "의회에서도 성희롱"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충북지회가 지난 5일 '미투' 캠페인 지지선언을 했는데 이날 행사에 총 11명의 도·시·군 여성의원들이 동참.

참석자 중 한 의원은 "회식이나 해외연수 등의 자리에서 남성의원 중심 언어성폭력이 종종 나온다"며 "식사자리에서 남성의원이 방호수를 알려주면서 방문해도 좋다라거나 이것도 못 옮기면서 애는 어떻게 낳냐 등의 발언이 있었다"고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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