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12만5천430㎡... 1천307세대 입주 예정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민간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호미지구 도시 개발사업을 지난 19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미지구'는 환지방식을 통해 상당구 용담동 19-2번지 일원 12만5천4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67억 원이 소요됐다.

청주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6월 구역지정 고시 후 2010년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2015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11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8만5천95㎡(68%)와 기반시설용지 4만 335㎡(32%)로 구성되며,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동주택 1천291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단독주택 16세대는 개별 건축허가를 득한 후 입주예정이다.

주민이용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용지는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해 3회에 걸쳐 합동점검 및 준공검사를 통해 공공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완료했다.

향후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공사완료 공고(2018년 1월 19일)이후 올해 2월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자에 대한 금전보상과 새로운 지번부여 및 토지소유권을 정리하고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오가영 청주시 산단관리팀장은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3번째로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환지처분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도시개발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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