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까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공모

제천중앙시장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에 주력한다.

시는 중앙 중심의 획일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상인들이 직접 소비자 욕구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달 20일까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점포 상인(상인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1억원이며, 사업 규모 및 효과성을 고려해 사업장 별 3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상권별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관광객 방문과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특성화 한 사업 등이다.

또 ▶차별화 된 고객 유인 이벤트 및 홍보사업 ▶지역 경제단체와 공동판매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권활성화 사업도 포함된다. 단순 일회성 흥미위주의 프로그램이나 단체 홍보사업, 자본 형성적 비품구입, 시설 개선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위원회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대면)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팀(641. 662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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