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박준훈·임동욱·홍용희 교수 등록...25일 선거인단 투표

한국교통대 캠퍼스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차기 7대 총장 선거에 4명의 교수가 출마했다.

12일 교통대에 따르면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지난 10~11일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권일(도시공학과), 박준훈(제어계측공학과), 임동욱(행정학과), 홍용희(교양학부) 4명의 교수가 등록했다.

교통대는 오는 25일 국제회의장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대 학내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전교교수회는 지난달 11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학생과 직원, 조교 등의 선거 참여비율을 정했다.

제정 규정에서는 특정구성원(교원·직원·재학생 등)이 선거 비율의 80% 이상을 차지할 수 없도록 했다.

교원 선거인수 대비 직원의 선거 참여비율은 1차 투표 17.8%, 2차 투표 18.6%, 3차 투표 19.5%로 정했다.

학생과 조교 선거 참여비율은 선거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직선제를 시행했거나 하기로 하고 참여비율을 확정한 국립대학 평균이다.

김영호 현 총장의 임기만료는 다음 달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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