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삼보초·단양중·청주중앙여고 등 3곳 뽑혀

충남 광덕초 우수사례 / 교육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권 초·중·고 21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14일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주제로, 국가 교육과정의 방향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돼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일반고 23곳, 특성화고 7곳 등 총 100곳 이 선정됐다.

이 중 대전에서는 덕송초등학교, 대전글꽃초등학교, 대전봉우중학교, 대전글꽃중학교, 대전둔산중학교, 대전도안고등학교, 대전지족고등학교,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특성화고) 등 9곳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에서는 삼보초등학교, 단양중학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등 3곳 뽑혔다.

충남도 광덕초등학교, 양당초등학교, 천안불무초등학교, 공주중학교, 태안여자중학교, 청라중학교, 대산고등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 병천고등학교(특성화고) 등 9곳이 포함됐다.

특히 광덕초의 놀이중심수업 실천,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젝트 활동과 공주중의 학생회 주도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통한 민주시민역량강화 사례 등은 상위 15%의 우수교에 포함됐다.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7 해피 에듀(Happy edu) 페스티벌' 행사에서 소개된다. 우수학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인증패가 수여된다. 또 우수학교의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통합지원 포털사이트인 '티-클리어'(www.edunet.net/tclear) 홈페이지에 탑재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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