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리더십...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 인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출신의 박종복(63) SC제일은행장 임기가 3년 연장됐다.

SC제일은행은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 연임을 승인했다.

SC제일은행 측은 "박 행장은 취임 이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해 변화하는 영업환경에도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등 두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점을 살렸고 소매영업 분야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청주에서 태어난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제일은행에 입사해 PB사업부장·영업본부장·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SC제일은행(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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