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우리군 1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천년 희망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착수에 들어간 용역은 8개월 동안 자료수집, 사업제안, 실무자 사업 검토 등을 거쳐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황선봉 군수, 김태호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 박철희 연구부장의 용역보고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보고된 종합계획에는 지리, 역사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사업부터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5개 추진전략별 100대 세부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군은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예산군 미래천년을 설계할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 1100년이 되는 2019년을 살기 좋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해로 삼아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정신문화, 미래희망사업에 역점을 두고 적극 추진해 나가려 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을 통해 우리군 1100년 역사의 정신과 뿌리가 재조명되고 희망찬 미래천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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