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아두면 좋은 팁] 티켓, 전국 KTX 역사 아웃렛 동시 판매
모바일 입장권도...통행료 면제 등 혜택
4만 6천개 숙박 시설·무료 셔틀버스 운행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세계인의 축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80일 앞으로(2019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다가오면서 강원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현재 대부분의 경기장을 완공하는 등 손님 맞이가 한창이며, 각종 행사를 통해 붐업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입장권 판매

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입장권 현장 판매가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청과 강원도청, 강릉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메인티켓센터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입장권 수령도 가능하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인천ㆍ김포공항 아웃렛(Outlet, 티켓센터)과 지난 6일부터는 전국 19개 KTX 역사 아웃렛(관광안내소)에서도 홈프린팅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예매 입장권은 아웃렛에서 수령할 수 없으며 메인티켓센터, 대회 현장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입장권은 제공 매체에 따라 종이입장권과 전자입장권(홈프린팅, 모바일)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IT 강국 대한민국답게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 입장권도 제공하고 있다.

또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올림픽 문화행사 관람은 물론 KTX 조기 예매와 영동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휴게소 서비스, 셔틀버스 무료 이용, 일부 올림픽 후원사 상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숙박

올림피 개최지인 평창 인근 1시간 이내(90km)의 거리에는 4만6천개가 넘는 숙박시설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강원도에서는 편리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 '사이버강원관광'과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투어강원'을 서비스 중이다. 이를 통해 개최지와 강원도의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검색 후 예약을 원하는 숙박시설이 있다면 해당 숙박시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문 숙박예약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개최 도시와 가까운 도시(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원주시, 횡성군, 동해시, 삼척시)에서 숙박하면 올림픽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문화를 보고 즐길 수도 있다.

교통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2018 평창 대회가 열리는 각 경기장 주변에는 자가용을 비롯한 개인 교통 수단이 접근할 수 없다.

입장권 소지자는 파크 앤 라이드(Park & Ride) 시스템을 통해 환승 주차장에서 각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환승 주차장은 평창, 보광, 정선, 강릉 등 모두 4곳이다. 이곳에서 무료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각 경기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개회식 하루 전부터 폐회식 다음날까지, 매일 첫 경기 3시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2시간 후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2018년 1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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