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의료원은 23일 오전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와 쉼터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에게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먹거리 장터, 증평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한 생활용품 및 원예식물 판매,'정계수 오픈북'과 제휴한 도서 바자회가 마련됐다.

청주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현재 본관 7층에 9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나눔 바자회와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 암성통증 캠페인, 원예·아로마·음악요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누리봄' 사별가족 모임, 호스피스 연말행사 등 매년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