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조성공사 마무리 위탁운영업체 모집

음성품바축제 자료사진 /뉴시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지역 예술활동의 거점으로 꾸밀 예정인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군은 원남면 조촌리 408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 오는 12월말까지 준공됨에 따라 운영기관 선정 등 개관을 위한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66억2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면적 8천135㎡에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268㎡의 건축물과 2만6천716㎡의 다목적 광장이 꾸며진다.

이에 군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활성화와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기로 하고 기관 모집에 착수했다.

민간위탁운영 기관 신청자격은 관련법에 따라 충북도에 지정된 전문 예술법인 또는 단체로 내달 7일까지 공고한 뒤 7~9일까지 사흘간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위탁운영 기관 선정은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사업계획 발표(5분 이내), 질의응답(10분 이내)으로 진행된다.

위탁기간은 내년부터 3년간이며 수탁기관은 품바예술촌 활성화 사업과 함께 예술체험관, 다목적광장 유지 관리 업무를 비롯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 문을 열면 창작 활동과 정서 순화, 교육적 효과 등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음성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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