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안철수 대표, 대법원장 표결 사법부 수호 인물인지 판단해달라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통과에 대해 "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 그리고 개혁을 위한 결단을 내려줬다"고 의미를 부여.

안 대표는 21일 오후 실시된 청주 일신여중 특강에 앞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소식을 접한 후 "사법부의 독립과 개혁이 시작될 것"이라며 "정부·여당, 청와대의 국회 모독으로 정국이 경색됐지만, 국민의당의 결단으로 의사 일정이 재개된 데 이어 대법원장이 탄생했다"며 이같이 언급.

안 대표는 앞서 임명동의안 표결 직전 실시된 기자간담회에서 찬반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

안 대표는 "후보자가 사법부 독립을 위해 적합한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해야 한다"며 "인사(임명동의안)에 대한 것은 비밀투표여서 당론을 정하는 것이 실효성이 없고, 개개인이 헌법기관이어서 판단은 의원들의 몫이다. 의원들의 판단력을 믿는다"고 강조.


"국민의당 충북도당 당원규모 늘어"

신언관 위원장 / 뉴시스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당비를 내는 당원 규모가 늘어 부산시당과 비슷한 규모라고 소개하는 등 자신감을 표출.

신언관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21일 안철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눈에 띄게 당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당원 규모가 종전보다 40%가 늘었다"며 이같이 언급. 신 위원장은 또 "경선을 실시한 도당 위원장 선거에는 여성당원 1천200여명이 참여 할 정도로 열기가 고조됐다"고 강조. 안철수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들 입장에서 믿을만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언급.


김영수 충청향우회 총장 대행 업무개시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 자료사진 / 뉴시스

청주 출신 김영수 충청향우회 총재 권한대행이 21일 공식 업무를 개시.

충청향우중앙회는 이날 오전 공동대표 및 전국 700만 출향인 조직의 권역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일신상의 이유로 더 이상 총재직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힌 유한열 총재를 대신해 김영수 공동대표(70·기업인·충북도정 자문위원)를 총재 권한대행으로 추대. 이날 개최된 주요 임원 대표자 회의에서는 충청향우중앙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감한 쇄신과 환골 탈퇴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

김영수 총재는 인사말에서 "갑자기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이 엄청난 충청인의 선비정신에 한치도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가 강조. 유 전 총재의 잔여 임기(12월 31일)를 대신하게 될 김 총재는 짧은 기간 동안에 향우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도 표명.

이날 충청향우중앙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 대행이 겸직하는 안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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