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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 개최 장애인 체전' 하나되는 화합 축제로

기사승인 2017.09.14  1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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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서 개회식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라는 주제 6개 시군서 개최

오는 15일부터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13일 충북도청에 도착한 가운데 마지막 봉송주자인 성기용씨가 도청정문으로 들어오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충북 6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26개 종목 8천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겨루는 열전이 펼쳐진다. 도는 특히 전국체전 일정 이후 개최됐던 종전 장애인체전이 쌀쌀한 기온과 경기력 저하, 부상자 발생 등 문제점이 적지않다는 장애인체육계 의견을 반영해 체전역사상 최초로 장애인체전 선개최를 결정했다. 도는 이같은 기조를 토대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이 없는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또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를 기치로 전 도민이 하나가 돼 준비하는 화합체전, 기존 자원을 최대 활용하는 경제체전에 초점을 맞췄다. 충북의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핵심 개념으로 설정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체전은 문화와 예술, 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도는 이번 체전을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문화체전'을 표방했다. 이에 따라 체전이 개최되는 시·군 곳곳에서 지역의 예술, 관광, 사람이 어우러져 체육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이질적 요소를 지닌 체육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선수단·관람객·도민·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별 문화행사들과 연계성 확보는 물론 신규 문화행사를 준비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충북만의 독창적인 문화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숙박·의료 대책 마련에도 집중했다.

도는 대회 기간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혼잡 예상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도는 이를위해 임시 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운행 등 주경기장 중심의 교통 통제 계획을 수립했다. 또 숙박시설과 시·도 선수단 수요 등을 파악·분석해 선수단과 참가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와 후송 대책, 종목별 경기장 의료지원 수요조사, 시·군 보건소, 소방서와의 탄탄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차별화된 개·폐회식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1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중원의 꽃 충청북도'을 주제로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수단과 조력자가 함께 동반 입장하는 방식의 입장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운동장에 장애인 특별석을 마련했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휠체어 합창단과 충주 우륵국악관현악단이 함께 노래와 연주로 국민의례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장애인·비장애인 예술인의 콜라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은 '더해지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대회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도민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을 표현해 성공체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앞서 지난 1일에 개회식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준공했다. 무장애환경설계 인증(BF) 건물인 종합운동장은 장애인들이 보조자 도움 없이 경기장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장애인 관람석 150석과 보호석 150석을 운동장 중앙에 우선 배치해 관람 불편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체전은 국민화합이라는 시대적 사명 아래, 최초로 장애인체전을 먼저 개최하는 뜻깊은 대회여서 이전 대회와는 상징성이 다르다"고 강조하고 "충북의 문화와 정체성을 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체전을 통해 대한민국에 화합과 배려가 샘솟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섭 기자 ccunion@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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