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만1천명, 충남 3만4천명, 충북 1만8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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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실업자와 실업률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대전·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시의 경우 실업자가 2만1천명, 충남의 경우 3만4천명, 충북의 경우 1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38.0%, -21.9%, -22.0% 가 감소했다는 것.


충청권 실업자·실업률 감소

대전시의 경우 8월 경제활동인구는 78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0만7천명) 대비 2만5천명(-3.1%) 감소힌 가운데 취업자는 7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77만3천명) 대비 1만2천명(-1.6%) 감소했다. 이로인해 고용률은 59.0%로 지난해 같은 달(60.3%) 대비 1.3%p 하락했다. 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3천명) 대비 1만3천명(-38.0%) 감소했으며 실업률 또한 2.6%로 지난해 같은 달(4.1%) 대비 1.5%p 하락했다.

충남은 경제활동인구가 134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30만6천명) 대비 3만5천명(2.7%)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는 130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26만3천명) 대비 4만5천명(3.5%)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4.1%로 지난해 같은 달(63.4%) 대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3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4만3천명) 대비 9천명(-21.9%)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2.5%로 지난해 같은 달(3.3%) 대비 0.8%p 하락했다.

충북은 경제활동인구가 8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6만9천명) 대비 1만명(1.1%)이 증가했고, 취업자는 8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4만6천명) 대비 1만5천명(1.7%)증가했다. 이로인해 고용률은 63.5%로 지난해 같은 달(63.0%) 대비 0.5%p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3천명) 대비 5천명(-22.0%)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같은 달(2.7%) 대비 0.6%p 하락했다.


오는 21일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중장년(만 40세 이상)들을 위한 적극적 일자리 매칭의 방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창업지원, 귀농·귀촌 가이드, 사회 공헌 활동 참여, 건강관리, 입사지원서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의 청호그룹을 포함한 직접 참여기업 50여개, 간접 참여기업 30개 기업체에서 중장년들을 400여명 채용할 예정이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자신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일하는 장년,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준비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중장년들의 재정적인 자립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재취업의 장이 이번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는 중장년(만40세 이상)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2017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043) 221∼13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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