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A(22·여)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51·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어머니 B씨가 달아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인근 도로에 나왔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어머니와 학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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