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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꼴 매일 자전거 탄다…충북은 이용률 '하위권'

기사승인 2017.09.04  1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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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변화시키는 두 바퀴의 힘] 1. 자전거 뜬다…국내 자전거 인구 1천300만여 명 육박
구매·유지비용 저렴해 인기…이용인구 증가세 지속
대전·세종·울산·서울順 최다 이용…충북 '11위'
청주시·증평군 자전거도로 활용 관광코스 연계 등
각 시·군 인프라 확보·활성화 정책 앞장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민우·이완종·안성수 기자] 자전거가 뜨고 있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 등 일상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국내 자전거 인구는 1천300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렇듯 증가세를 띄는 자전거 인구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전국의 각 지자체는 자전거 산업의 육성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번 기획 취재를 통해 충북지역의 자전거 인프라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국내·외 자전거 특화 도시로 탈바꿈한 사례 등을 통해 앞으로 충북의 자전거 산업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 / 편집자

자출족, 자여족 증가…자전거 뜬다

/ 중부매일 DB

직장인 A(33)씨는 1년전부터 '자출족'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차량으로 30분 거리의 직장을 매일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 A씨는 "자전거를 이용하니 유류값이 들지 않아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출근길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MTB(산악자전거)를 취미생활로 즐기는 B(63)씨의 꿈은 '자전거 전국종주'다. 수 년전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시작한 자전거가 지금은 취미생활이 된지 오래다. B씨는 "전국에서 자전거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전거도로가 사통팔달연결되며 자전거로 인한 전국일주는 이제 꿈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우리나라 자전거 이용 인구를 추정한 결과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천34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만 12세 이상에서 69세 이하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3.5%에 해당한다.

특히 자전거 이용 빈도를 살펴보면 연 1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이 전체의 35.2%, 월 1회 이상 이용자가 33.5%, 주 1회 이상 이용자가 25.6%,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 8.3%로 나타났다. 매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은 330만 명으로 거의 10명 중 1명 꼴로 매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셈이다.

시·도별로는 대전(전체 시민의 50%)이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세종(45%), 울산(43%), 서울(41%)이 이었으며 충북 또한 30% 집계됐다.

'녹색성장'에 따라 자전거 주목

/ 클립아트코리아

특히 자전거의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에 따라 '녹색성장'이라는 키워드가 뜨고 있는 점도 있다.

환경오염의 주 원인인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 가스는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를 상승시켜 '지구온난화'를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의 주요 요소인 탄소의 배출이 가장 심각한 부문으로 '교통'으로 손꼽히며 친환경 교통 수단인 '자전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도 에너지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2009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을 공표했다. 이 법안은 탄소의 배출이 높은 자동자의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의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이 자전거에 무게가 실리며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주차장 등이 확충되는 등 미래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무게가 실렸다.


더욱이 자전거는 자동차에 비해 구매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유지비용이 적게들어 비용·효과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 자전거 활성화에 앞장서며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내 각 시·군도 자전거 활성화 힘써

증평군 자전거 도로

충북도내 각 지자체에서도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주시는 각 구청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 센터에 자전거길 안내지도를 배부해 청주자전거 길의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홍보물에는 청주 무심천 자전거 길을 비롯해 국토종주 자전거길, 오천자전거길, 금강 자전거 길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자전거 길과 함께 인근의 관광지를 안내함으로써 관광 코스로서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청주시민 모두의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하는 등 자전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증평군'도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 관광코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자전거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밖에도 도내 각 지자체에서 자전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만큼 충북 또한 자전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각 시·군에서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방책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 기획취재팀(팀장 이민우, 이완종, 안성수)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민우·이완종·안성수 기자 lwj6985@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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