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노영민 전 의원 자료사진 / 뉴시스

노영민 전 의원의 중국 대사 임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역정가에서 구체적으로 대두. 이에 따라 정확한 부임 시점과 내년 지방선거에 충북지사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놓고 각종 관측이 나돌고 있는 상황.

노 전 의원은 당초 대선 직후 였던 5월 중순께 중국 대사 내정이 공식화된 후 상대국과의 협의(양해) 절차인 '아그레망'을 거쳐 임명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 그러나 주미 대사 인선 방향이 가닥이 잡히지 않아 7월 중순에서 다시 8월 하순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

이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노 전 의원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이 가능할지 여부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설왕설래' 하는 분위기. 지역정가에서는 당초 6월~7월 임명을 전제로 2018년 1월~2월 귀국을 점쳤으나, 2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출마 가능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 동시에 노 전 의원의 출마가 어려울 경우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차출설도 제기. 그러나 노 전 의원 진영에서는 여전히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중동(靜中動)'하는 양상.

김도연 부총리 몰아세운 이시종 지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자료사진 / 뉴시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사업비가 2018년 예산에 반영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 16일 충북 출신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났던 이시종 지사가 강도 높은 어조로 정부 정책을 몰아 세웠다는 후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정부 청사를 방문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 2008년 착공이 결정됐던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10여년째 지연하고 있는 정부 태도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 이 지사는 특히 김 부총리가 충북 출신임을 고려해 더욱 강력한 주문을 했다는 후문. 충북도는 이날 이 지사와 김 부총리의 면담 자료를 언론에 배포할 계획 있었으나, 방송용은 발언 강도가 높아 배포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몰아 세웠다는 것. 이 지사는 민선 5기 선거 공약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제시했으나, 여태 지연.

충북TP, 중국시장 진출협약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 중부매일 DB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중국 북경지회와 천진지회, 삼하지회와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 북경, 천진 등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10여개 기업과 현장점검과 수출상담을 진행. 충북테크노파크는 이어 오는 19일까지 OKTA 중국 관계자들과 최종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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