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우표가 발행된 17일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기념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청주시 청원구 청주우체국 판매창구에 줄지어 있다./김용수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낱장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 등이다. 이중 일부는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또한 전국 곳곳의 우체국에 사람들이 기념 우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는 등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충제 계란이 난리인데도 우체국 문재인 우표가 실검 1위라니", "나는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아직 괄목 할 만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우표 발행은 성급한 것 같다", "수익금이 있다면 좋은 곳에 써주세요. 문재인 기념 우표 사러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살충제 계란 농가 검사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계란 살충제 검출 관련 추진상황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17.08.16./ 뉴시스

17일 오전 5시 기준 876개 농가중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검사대상 1천239개 농가 중 876곳의 농가를 검사했고 29곳의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의 농가를 포함해 총 29개 농가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29곳의 부적합 농가 중 피프로닐 검출이 7곳,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 등이 22곳이다.

이에 "계란이고 닭이고 지금 난리다 난리", "살충제를 비싸게 사서 먹었던 꼴이다", "다른 나라에서 살충제 계란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국민들은 계속 모르고 먹었을거 아니냐" 등의 댓글 등이 이어졌다.

옥수수수염 추출물, 체내 콜레스테롤 대선 개선 효과 확인

장맛비 맺힌 옥수수 수염 / 뉴시스

옥수수의 수염추출물에서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김우경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밝히고 특허를 출원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는 메이신(글로불린에 속하는 단백질로 옥수수의 종자 및 수염 등에 존재함) 계통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 개선 및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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