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건의에 '화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충북의 최대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사업과 관련, 긍정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과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 사이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이 지사는 이날 김 장관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타재)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등을 건의했다.

또 ▶경부고속도로(동이~옥천) 확장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천안~청주공항~복선전철 건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제천 제3산단, 금왕테크노밸리)과 지역 현안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국토부 차원에서 건의 사업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 이들 현안 사업 추진 동력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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