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배우 송중기 고향집·식장산...도심 속 명소를 찾아라

기사승인 2017.07.21  12:43:22

공유
default_news_ad2

- [주말여행] 대정 동구 '스마트 스탬프 투어'

배우 송중기 집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폭염의 기세가 한창인 요즘이다. 간간이 이어지는 빗줄기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집에만 웅크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번 주말엔 대청호, 식장산 등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이름난 대전 동구를 찾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스탬프투어와 함께 곳곳에 가득한 명소를 찾아보기를 권해본다.

대전 동구는 지난 4월부터 식장산, 대청호, 만인산을 잇는 문화레저벨트를 중심으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에서 10곳의 상시코스와 5곳의 계절코스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방문인증 전용 앱을 통한 선착순 300명의 상시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마트스탬프투어는 식장산전망대, 대청호오백리길, 상소동산림욕장, 만인산휴양림, 상소오토캠핑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배우 송중기 친가 등 상시코스와 함께 대청호수변공원 노란목련·영산홍·춘추벚꽃, 국내 최장 회인선벚꽃길 등 계절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스탬프투어 참여를 원하는 여행객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조인나우'를 검색해 설치·이용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djdonggu)를 확인하면 된다.

혹자는 거창한 볼거리가 있고 큰 건축물이 있어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이 명소라 강요하지만, 모름지기 명소란 그곳을 들르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소소한 즐거움, 또한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만드는 여유의 시간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면 충분할 것이다. 바로 그곳이 동구가 아닐까싶다. 자 이제 쓸데없는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심신의 힐링을 향해 떠나보자!

스마트스탬프투어 상시코스
#상소오토캠핑장 #상소동산림욕장 #만인산휴양림

만인산 휴양림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전에서 금산 가는 길에 있는 상소오토캠핑장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 보길 추천한다. 2015년 6월 대전 최초 자동차야영장으로 출발해 50면의 야영장 그리고 주차장, 샤워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www.sangsocamping.kr)에서 가능하다.

캠핑장 뒤편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상소동산림욕장을 만날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 등 울창한 수목들 안 사방에 쌓아 놓은 수백여 개의 돌탑에 돌 하나를 얹어도 보고 바로 옆 몽돌지압길도 걸어볼 수 있다.

특히, 물놀이장은 지하청정수를 활용한 적당한 수심을 유지하고 있어 아이들과 온 가족이 산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와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신나게 놀았다면 캠핑장으로 돌아와 하루를 자고 다음날 만인산 휴양림에 들려보길 바란다. 만인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를 모실 정도로 산세가 수려한 명산으로 대전천의 발원지인 봉수레미골과 함께 하늘길, 낙엽송 숲길 등 가족들이 함께 힘들이지 않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산책로가 풍부하고 휴양림 휴게소에서는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채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유명 호떡도 맛볼 수 있다.

#세천자연공원 200년 단풍나무 #송중기 친가 #식장산전망대

식장산 전망대

세 곳 모두 전국적인 명산인 식장산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어 오전이나 오후, 한 번이며 모두 방문할 수 있다. 해발 598m의 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산세가 완만해 일 년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식장산에는 대전시 지정 유형문화재인 고산사, 식장산 야경과 해돋이 등 누구나 쉽게 추천하는 명소가 많다.

식장산 입구 세천자연공원은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수 가운데 단 2그루만 지정돼 있다는 단풍나무 중 그 하나가 있는 곳이다. 대전광역시 지정 보호수인 단풍나무는 수령은 200년이 넘었고 높이 16m, 직경 1.8m의 거목으로서 꼭 한 번 챙겨볼 만하다.

세천자연공원을 살짝 둘러보고 슬슬 걸어가다 보면 세정골 길가에 아주 예쁜 집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집이 바로 한류스타이자 배우인 송중기의 친가이다. 송중기의 대형 브로마이드나 출연작 포스터가 집을 빙 둘러싸고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송중기가 태어나 어릴 적 자랐던 곳으로 최근까지 시간이 되면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들른다 해서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고 할 때에는 식장산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대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식장산전망대에 올라가 해가 넘어가는 석양은 물론이고 도시의 불이 하나 둘씩 켜지며 연출하는 야경은 정말 아름다우니 꼭 놓치지 말기를 추천한다. 또한 올해 말 이곳에 한옥형전망대가 들어서게 되면 대전을 대표하는 新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은 어느 한 곳을 콕 집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곳곳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적인 도보여행과 자전거라이딩 코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대청호오백리길 추동 구간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힌 바 있다. 인근에는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 농촌체험 찬샘마을, 신선바위, 황새바위 등도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긴 회인선벚꽃길도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곁에 있는 대청호를 따라 걸어보는 상쾌함과 함께 나무 그루터기에 걸터앉아 마음을 비운 채 대청호를 바라보며 얻는 기쁨은 일상에서 지치고 소진된 마음을 다시 채우기에 충분하다.

#판암근린공원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모두 도심 내 위치한 공원들이다. 먼저 대전 최초의 정수장이기도 했던 판암근린공원은 누구나 잘 가꿔진 나무가 만든 그늘과 곳곳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 사이를 걸으며 도란도란 하루일상을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시숲과 산책로, 전망데크, 잔디광장 등을 갖춘 친환경 녹색쉼터가 바로 판암근린공원이다.

대동하늘공원은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이다. 올라가는 길 곳곳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와 함께 대동하늘공원 대표 랜드마크인 풍차는 연인이라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동하늘공원에서는 식장산전망대와는 또 다른 모습의 대전을 볼 수 있는데 식장산전망대가 확 트인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며 다소 군림하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그리 높지 않아 가깝게 잘 보이고 친근하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한 눈에 보고 싶다면 이곳을 가보면 된다.

우암사적공원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거나 들어봤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말년에 많은 제자들을 기르고 학문에 정진하던 곳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남간정사를 비롯해 기국정 등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고즈넉한 정원을 통해 우암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쉼터로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주변 풍경도 마음껏 즐겨볼만 하다.

스마트스탬프투어 계절코스
#회인선벚꽃길

회인선벚꽃길은 동구 신상동에서 보은군으로 이어지는 26.6km의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다. 1960년대에 조성된 왕벚나무 가로수길인 회인선은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도로 양옆의 벚나무 가지가 마치 연결된 듯 보여 꽃 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요즘처럼 벚꽃이 없더라도 인근 대청호의 빼어난 풍광과 가로수가 어우러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다.

▶대청호수변공원 노란목련·영산홍·춘추벚꽃


동구 추동 328번지 일원에는 환경오염방지와 생태계보존을 위한 인공습지 조성으로 탄생한 대청호수변공원이 있다. 이곳의 데크 산책로와 풍차 등 다양한 조형물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대청호수변공원은 대전에서 노란목련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며 5월이면 10만 여 본의 영산홍이 일제히 꽃을 피워 붉게 물들인다. 또 봄·가을 두 번씩이나 꽃을 피우는 벚꽃을 볼 수 있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사계절 언제나 낮엔 꽃과 자연을 즐기고 밤이면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분수쇼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곳이다.

#대청호자연생태관 #국화전시회


역시 한국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국화이다.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는 해마다 가을이면 봄부터 심혈을 기울여 키운 다양한 품종의 국화와 희귀한 분재를 대상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땅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국화도 아름답지만 식장산, 각종 동물 모양 등 특별한 형태의 조형물 속에서 자라는 국화도 볼만하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원래 도심의 일상에서 좀체 보기 힘든 자연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대청호 주변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와 곤충, 식물 등을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생태전시관과 함께 대청호 수몰민들의 옛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향토관,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환경관,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매력적이다.


이종순 기자 jsoon82@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