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위치한 상록 아쿠아피아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실내는 물론 실외에 물놀이 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이다.

연인과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부분으로 한번 방문한 고객은 꼭 다시 찾는 단골 시설이다.

국내 최대의 실내형 물놀이 공원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유사시설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시설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청정수를 공급하는 아쿠아피아는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가족탕을 비롯한 스파 시설이 곳곳에 비치돼남여노소 누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쿠아피아

4천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물놀이공원으로 비교적 첨단시설을 갖췄으면서도 입장료가 민간시설의 절반에 불과하다. 아쿠아피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마스터 블라스터'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반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물의 흐름이 밑에서 위로 역류하기도 하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12m 높이에서 연속적으로 하강하며 터널 속을 통과하는 '튜브 슬라이더'와 튜브를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터널을 쾌속 질주하는 '보디 슬라이더'도 스릴감을 한층 더한다.

서핀을 즐길 수 있는 '플로우 라이더'도 인기 상품. 강한 압력으로 쏟아져나오는 물살을 헤치며 서핀보드 위에서 몸 중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초보 서퍼'들로 항상 장사진을 이룬다.

바다의 파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파도풀과 천천히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유수풀,급류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튜브 및 보디 슬라이드도 인기가 높다. 1천여평의 야외풀은 선탠 및 수영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1,2층에 한·양식 식당과 스낵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 편의시설은 수변테크라는 음식점과 식음매장이 있어 우동과 자장면 등 출출한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다양안 음식이 준비돼 있으며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생맥주와 안주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및 유스호스텔

상록호텔은 단체실 가족실 한실 양실 특실 등 100여개의 다양한 객실을 마련,가족단위 휴양객 및 기업체 등 단체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가 선보이는 한·양식당과 사우나실,매점,단란주점 등의 시설과 탁구 당구 등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로 마련된 유스호스텔은 모두 48실로 13평형과 21평형이 있다. 주변에 극기훈련장과 캠프파이어장,산책로 등이 있어 학교 등 청소년 단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놀이시설

스릴 만점의 '바이킹'과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하늘 자전거',신나게 부딪치며 운전을 배우는 '범퍼카' 등 아이들이 좋아할 각종 시설이 즐비하다.

특히 최첨단 컴퓨터가 펼치는 환상의 시뮬레이션 영상관인 3D 영상관에서 입체영화를 즐길 수 있다. 신나는 소리와 음악이 이어지는 사이버 게임장인 '카니발 플라자'에도 꼬마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렇게 아쿠아피아와 놀이시설을 즐긴 후 출출한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병천순대거리가 자가용으로 10여 분내에 위치하고 있어 미식가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행복한 입맛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병천순대 이외에도 순두부 마을, 오이마을체험 농장, 낚시터 등 농촌체험 현장이 곳곳에 있어 여름을 한층 보람있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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