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29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표절 학위 이후 이어진 박사, 교수 등 모든 신분은 원천무효"라고 주장.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관광체육위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은 일문과 국문으로 된 타인의 연구성과를 출처나 인용표시 없이 그대로 베껴쓴 표절"이라며 이 같이 지적.
이 의원에 따르면 1982년에 발표된 김 후보자의 석사논문을 보면 일문 3편에서 119곳을 표절했고, 국문 3편으로부터 16곳을 출처표시나 인용 따옴표 없이 쓰거나 번역만해서 그대로 갖다 붙이는 등 모두 135곳을 표절했다는 것.
추상적인 아이디어 표절이었으면 표절여부를 검증하는 작업도 꽤나 수고로웠겠지만, 후보자의 석사논문 표절은 표절 중에서도 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베껴쓰기'라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김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
조병옥 전 도정행정국장 음성군수 출마 기정사실화
29일 명예퇴임한 조병옥 충북도 행정국장이 음성군수 출마를 기정사실화해 귀추가 주목.
조 전 국장은 당초 공로연수 대상 이었으나,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무리. 음성 부군수를 역임한 후 행정국장을 지낸 조 전 국장은 이임 후 음성지역 몇몇 단체들이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 호평을 받았던 인물.
조 전 국장은 출마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으나, 민주당 공천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도청 안팎에서는 조 전 국이 명퇴한 배경에는 이시종 지사와의 교감이 있었겠지 않냐는 추측도 제기. 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로는 최병윤, 이광진 충북도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 최 의원의 경우 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황.
충북도 서기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폭 물갈이
충북도 하반기 인사와 공로연수 등에 따라 서기관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대폭 물갈이.
29일 열린 상반기 충북도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이임식에서 9명이 명예퇴직. 또 25명은 공로연수 일정에 돌입. 이에 앞서 지난 28일 단행된 서기관급 인사에서는 49명에 대한 승진·전보가 이뤄진 상태. 이에 따라 행정국의 경우 회계과장을 제외한 국장과 과장 6명이 명퇴, 공로연수 등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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