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24일 보은서 '새 관점으로 소통하기' 교육

충북미래여성플라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지, 새 관점으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에서 활동하는 여성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이주여성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나누고, 봉사의 전문성과 자아존중감 향상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교육은 성평등에 관한 기본 소양과 인권의식을 갖춘 자원봉사로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순기능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차이와 존중', '생활 속 인권', '성인지 의식 향상'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충북여성재단은 앞으로 청소년, 다문화가정,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확산, 여성 역량강화,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관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이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지원하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성인지 교육기회를 접하지 못하는 여성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한다"며 "교육을 통해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를 극복하는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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