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까지 제주도일원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일원에서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 26명과 함께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가정 내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 기술부족, 경제적 빈곤 등의 이유로 아동학대의 상처를 경험한 가정을 대상으로 집단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를 유도하고,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관계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경희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가족힐링캠프에 참여한 가족구성원간의 소통을 통해 가정 내 학대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아동이 가정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상담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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