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보호로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권침해현황이 2015년 300건에서 2016년 151건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교권침해 예방을 위해 교육활동보호 지원 확대, 연수 및 홍보, 전국 최우수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등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예방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침해행위에 대해 법률·의료·심리적 상담을 지원하는 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퇴직교원, 퇴직 경찰 공무원, 전문상담사 3인1조로 구성된 에듀-솔루션을 조직 및 운영과 교육활동 침해시 지원하고 교육활동침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인 찾아가는 해피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초·중·고·특수 304개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제자사랑 스승존경 문화 확산을 위한 스승존경 캠페인 주간 운영(5~6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활동보호 자료로 ‘행복한 선생님 안전한 학교’리플릿을 제작해 일선학교에 보급했고, 오는 9월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모델로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2015년 교원을 위한 Tee센터 개소, 2016년 전국 최초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위한 에듀힐링센터,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힐링센터는 전화(☎042-865-9361)로 개인 맞춤형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활동보호종합센터의 교육활동보호 관련 법률·의료·심리적 상담 지원을 받기 위해 전화(☎042-616-8205 또는 042-616-8207)로 접수 및 신청(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 가능하다.

설동호 대전교육청 교육감은 “교원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한 사람의 교원도 교육활동침해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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