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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충북에 대규모 투자...경제 4%달성 앞당긴다

기사승인 2017.06.19  1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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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청주TP에 15조원대 투자 '현실화'
CJ제일제당, 진천송두산업단지에 5천410억원 '투자'
LG생활건강, 청주TP내에 화장품 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

SK 하이닉스 자료사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에 잇따라 대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다. 충북경제 4%달성을 위한 초석으로 한걸음 앞당긴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롯데, 유한킴벌리 등 대기업들의 충북투자를 알아봤다.

SK하이닉스, 청주TP에 15조원대 투자 '현실화'

SK 하이닉스 자료사진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입주·분양계약을 청주시와 체결한후 본격적으로 공장신축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M15공장이다.

대규모 투자유치는 경영문제 및 낮은 수익성 등으로 종종 무산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번 SK하이닉스의 청주공장 투자는 적극적으로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소재 청주TP 산업단지 내 23만4천235㎡의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총 1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 낸드플래시의 주력생산 공장이 될 전망이다.

청주TP 내 M15공장의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0년간 48조4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만4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TP는 SK하이닉스의 공장건립 및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확장 부지를 제외한 기반공사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향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 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자회사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비롯한 SK하이닉스 신규공장건립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주시 100만 도시건설 및 지역균형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의 관계자도 "이번 청주공장 신축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북경제 4%달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공장의 경우 낸드플래시 주 생산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5천410억 규모 신규시설투자

CJ그룹은 지난 12일 이재현 회장 복귀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CJ그룹 핵심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천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최첨단 식품생산지를 건설하고 해외에서는 세계 1위 식물성 고단백 소재 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에 오는 2020년까지 5천410억원을 투자, 식품 통합생산 공장및 식품통합생산기지 등 신규시설투자를 한다. 식품 핵심사업 성장 대응을 위한 생산인프라 구축을 하는 것으로 '식품통합생산기지 건설(K-food)'을 하는 것이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신규 공장은 충북 진천군 송두산업단지 내 330만580㎡(10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연간 12만t의 햇반(컵반), 육가공(햄 등), 냉동 가공식품, 가정 간편식(HMR) 등이 생산될 예정으로 가공식품공장으로는 국내최대 규모다.

완공후에는 연간 생산액이 5천억원에 이를 것이며 고용 인원도 1천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전망했다. 가정간편식(HMR)중심으로 가공식품 경쟁력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중장기 미래사업 발굴 및 기술개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이번 투자는 핵심경쟁력인 식품, 생명공학분야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의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온리원(Only One)기술 기반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2020년 '그레이트 CJ'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의 한 관계자도 "CJ제일제당이 진천송두산업단지내에 둥지를 틀고 가동을 시작하면 충북경제 4%달성은 물론 진천군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장 설립에 따른 행정절차 간소화는 물론 입주지원 T/F팀(충북도, 진천군, CJ)도 구성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CJ제일제당의 유치로 인해 진천군은 건강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천여명의 고용효과 지역쌀 5천톤 소비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LG생활건강, 청주TP에 화장품공장과 물류센터 신축···롯데도 충주에 맥주공장 가동

LG생활건강도 청주 TP 부지내에 제2 화장품 공장과 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이번에 신축되는 공장은 '스마트 팩토링 공장'을 추구한다.

청주 TP내 6만평 부지에 신축되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공장은 현재 설계단계에 들어갔으며 늦어도 오는 연말까지 설계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 오는 202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이정준 공장장은 "아직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오는 2020년까지 준공목표로 화장품을 비롯한 비누와 치약 등을 생산하는 공장과 물류센터를 짓기위한 공정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적인 투입 예산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 팩토링 공장을 추구하려면 최소한 3천억원 이상은 투입되야 하지 않겠느냐"며 "조만간 구체적인 설계가 완성되면 투자금액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충주지역에도 충주기업도시에 롯데주류가 맥주공장을 준공, 가동중에 있으며 충주메가폴리스 내에 제 2공장을 신축중에 있다. 또한 유한킴벌리도 첨단산업단지내에 신공장을 준공, 가동동에 있다. 충주시의 한 관계자는 "서충주신도시의 첨단산업단지를 비롯 충주기업도시, 충주메가풀리스 등의 경우 분양도 거의 다 끝났으며 본격적으로 가동중인 기업들이 많다"며 "충북의 4%경제달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인석 기자 seois65@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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