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관제사 등 27명···관제입문과정 입교

단체사진 / 한국공항공사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은 22일 '2017 항공교통관제 입문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3주간(5월 22일~6월 9일)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신규채용 항공안전공무원 27명(관제사 25명, 정비직 2명)을 대상으로 공직기본 소양 함양 및 항공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임용 전 교육훈련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등 기본소양 뿐 아니라 항공법령, 항공교통분야 국제기준 및 국내규정을 학습하고 모의관제훈련으로 실무경험을 쌓는 등 다양한 관제경험 및 연구 기회를 갖는 것이다.

총 3주과정 중 2주차까지는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3주차에는 인천관제탑, 서울접근관제소, 인천항공관제소 등에서 현장실습을 갖는다.

장호상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입교식에서 "국토교통부에서 풍부한 관제 실무경력을 쌓은 교수진을 보유한 항공기술훈련원에서 현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기 바란다"며, "미래 대한민국 하늘길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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