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자위 청주권 분과위, 22일 청주권 시작
'제2차 생활권별 분과위원회' 순차적 개최

충북인자위청주권분과위원회 /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주지역 10인 이상 299인 이하 소재 사업장 984개 사업장중 1년 미만 근로자는 2만5천12명(22.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충북인자위(설치기관:청주상공회의소) 청주권 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10인이상 299인이하 청주소재 98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권역 교육훈련수급조사' 결과, '인력근속 현황'은 전체 근로자 11만2천327명 중 근속 1년 미만의 근로자가 2만5천12명(22.3%)인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이와 함께 '퇴직인력 현황'을 보면 전체 퇴직자 2만3천84명 중 근속 1년 미만 근로자는 1만5천464(67.0%)명이고 '신규채용 현황'은 전체 구직 희망인원 2만4천961명 중 실제 채용인원은 2만3천849명(95.5%)으로 조사됐다는 것.

이에 따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충북지역 4개 생활권별 특성을 반영한 인력양성계획 및 지역고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제2차 생활권별 분과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분과위원회는 22일 청주권을 시작했으며 ▶24일 중부권(음성·진천·괴산·증평) ▶25일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26일 북부권(충주·제천·단양)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해 실시한 생활권별 교육훈련수급조사 분석 결과 공유 ▶올해 실시할 정기수요조사 관련사항을 논의 ▶지역고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안 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정책기안자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신규 및 경력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개 공동훈련센터(한국폴리텍대학 청주·충주캠퍼스,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 충북대학교 및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산업계 요구에 맞는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생활권별 분과위원회는 도내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인력양성계획 수립을 위해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기초지자체, 대학, 특성화고, 사업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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