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색채가 갖는 향기

이인진 作, '형태쌓기'

이인진 작가의 도예는 영원과 무한의 힘에 대한 집념으로 해석된다. 특히 그의 원형 항아리 형태와 표면의 색은 무한에 대한 집념으로 공감을 얻고 있다. 그의 도예는 자연적 요소로 의도된 우연의 색이 만들어진다. 흑과 백의 선명한 대립에서 벗어난 색조는 자연적 색채가 갖는 인간적 체취와 향기를 품으며 원시적 힘과 생명성을 발견하게 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