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야간관광 명소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야간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산성시장 내에 '공주 밤마실 야시장'을 개장한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공주 밤 마실 야시장' 개장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야시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장행사에는 현판제막 등 개장식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 트로트 가수 금잔디, 피노키오 리드싱어 강주원의 축하공연,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의 팔도보부상놀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팀의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주 밤 마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 등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펼친다.

특히,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군밤, 밤 컵케이크, 밤 샌드위치, 알밤야채순대, 밤 탕수육 등을 비롯해 큐브스테이크, 소고기불초밥, 버블호떡, 녹두빈대떡 등 다양한 야식들이 시민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시덕 시장은 "공주 밤 마실 야시장에서 밤 막걸리와 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색다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제 전통 저잣거리 풍경의 차별화된 콘셉트로 공주 밤 마실 야시장을 공주시의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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