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96호(은하 장척~목현) 도로확장 등 지역현안 사업 6건 국토교통부 건의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의 중앙부처에 대한 발빠른 발품행정이 눈에 띄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지도96호(은하 장척~목현) 도로확장 공사 등 지역현안 사업 6건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우선 국지도 96호(은하 장척~목현) 도로확장공사 추진을 위한 2018년 국비 예산액 3억원을 건의했다.

공사 추진시 고속도로와 임해관광도로 연계교통망이 구축돼 홍성 남당항, 궁리포구 등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편익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남당항(국도40호)진입도로와 국지도96호(이호~양곡)도로 개설공사 2018년 국비 예산 110억을 지원 건의했다.

특히, 이 구간은 축제기간 및 휴일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고자 사업의 조기 완공을 적극 건의했다.

작년 8월 23일 국토교통부 방문 때 건의하였던 평택~부여~익산간 서부내륙민자고속도로 홍성·예산·청양 접경지역 국도29호선의 동홍성IC설치 건의도 재차 건의했다.

또한, 관광지 및 관공서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서부면 어사리 공영주차장 조성과 홍성읍과 보건소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국비 21억5천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다양한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지방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부처는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우지 말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예산의 적극적 배려를 바란다"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 개최 등 정부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예산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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