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재인 후보 천군만마 국방안보 1000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전날 토론회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문 후보의 발언에 성소수자 인권단체 회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17.04.26. / 뉴시스

▶ 성소수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국회 본관 앞에서 '천군만마 국방안보 1천인 지지 선언' 기자회견장에서 연설을 마칠 무렵 성소수자 활동가 등 10여 명이 연단 쪽으로 뛰어 들었다. 이들은 문 후보를 향해 "사과하라", "성소수자도 사람이다" 등을 외쳤고 곧바로 경호원 등의 제지를 받고 경찰에 연행됐다. 이는 문 후보가 지난 25일 JTBC에 방송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동성애에 반대한다" 등의 발언에 대한 반발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기습시위한 몇 분 때문에 다수의 성소수자가 피해를 보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토론을 끝까지 제대로 보고 말했으면 좋겠다", "성소수자의 아픔을 바라봐야 한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 염산테러

중부매일 DB

출근길 인천의 주택가에서 30대 남성이 염산 테러를 당하는 사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께 인천에서 A씨가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B씨의 얼굴을 향해 뿌리고 도주했다. B씨는 얼굴 주변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A씨는 사건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에 탄 번개탄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건 진짜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같다", "염산을 아무나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큰 문제다",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지도 받지도 않고 살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올레폰안심플랜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KT가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을 시행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자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올해 4월 기준 올레폰안심플랜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가입자에 한하며 1인 평균 약 6천원의 금액을 환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레폰안심플랜이란 휴대폰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의 사고 발생시 기기변경 및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에 "환급 페이지에 접속이 안된다. 접속자가 너무 많은가….", "야호! 나도 환급 받는다", "이거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환급이라니… 고맙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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