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충북지역본부, 4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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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4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02.0으로 전월보다 1.9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양동성)가 충북지역 도시가구(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4월 11~18일)한 '2017년 4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0으로 전월(100.1)대비 1.9p 상승(전국은 101.2로 전월보다 4.5p 상승)했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2.0)는 전국(101.2)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6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조사결과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중 현재생활형편 CSI는 93으로 전월(92)대비 1p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으로 전월(99)대비 1p 상승했다. 또한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중 현재경기판단CSI는 71로 전월(64)대비 7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는 83으로 전월(79)대비 4p 상승했다.

이와 함께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CSI와 현재가계부채CSI는 90과 102로 각각 전월과 동일했으며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3으로 전월(135)대비 2p 하락, 주택가격전망CSI는 93으로 전월(92)대비 1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는 115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한국은행 충북본부 지난 4월 11일부터 18일가지 청주와 충주, 제천 등 3개도시 400가구(응답 367)를 대상으로 '2017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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