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여러 전문기관서 안정성과 성능 입증 받은 주름레이저 개발 '화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SR스타로미안 성형병원(대표원장 김유인·㈜SRMC 대표이사)이 지난 2013년 9월 30일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 '스타로미안 자카르타 지점'을 성황리에 개설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중국과 미국 진출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한국의 뛰어난 성형 의술을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전파하고 이에 수반되는 여러 장비들도 수출해 국내 경제에 이바지하는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유인 대표원장을 만나 독자개발한 의술과 성형기기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SR스타로미안 성형병원은 마취과 전문의 상주 및 피부과 전문의, 20년 이상의 다양한 시술사례들을 통해 국내에서 앞서가는 발자취를 보였는데 현재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SR성형병원의 발달된 첨단 성형기술로 중국의 환자들에게 시술함으로써 국위선양은 물론 이에 수반되는 여러 의료장비나 부자재, 교육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여러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며 양적 팽창만이 아닌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유인 대표원장은 20년 이상 많은 임상경험과 IT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여러 첨단 의료장비들을 직접 개발했고 이들 장비 중 일부는 이미 국내외의 인증을 받았거나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직접 의료 장비 회사를 설립했다.

이미 국내 외 해외 유수의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 나라들로부터 합작 제의를 받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붓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시술의 새로운 성형개념인 '패스트 성형'을 개발해 적용시켰으며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의 의료진을 상대로 이에 대한 강의와 실기를 가르쳐주면서 국제적 명성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일보나 홍콩의 아시아 뉴스위크, 싱가포르의 유력 메디컬 잡지등에 SR성형병원이 소개되고 있다.

김유인 대표원장은 "대형 한·중 합작 성형외과를 개원하기 위해 정신 없이 뛰고 있다"며 "한류가 연예 쪽 뿐만 아니라 의료 쪽으로도 확장돼 한국이 아시아권 성형업계의 선두주자로 올라서는 것이 큰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주름레이저(SRS007) 장비 개발, 미국 FDA의 승인 통과

특히 지난 2015년 김 원장은 미국 FDA의 승인을 통과한 'SRS-미디007'이 업계에서는 이미 화제가 됐다.

김 원장은 ㈜SRMC를 설립한 후 혁신적인 주름제거용 레이저장비 SRS007를 자신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년 동안 여러 레이저엔지니어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지난 2013년 초 개발에 성공했다.

SRS007은 여러 해외학술대회와 시연회를 통해 국내외에 알려졌고 7종의 국내외 특허, 한국 식약처(KFDA), ISO, KGMP, 유럽인증 CE 등을 받았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의료기기장비의 승인이 국내보다 엄격하다"며 "주름레이저 SRS-미디007이 특허를 받고 여러 전문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현재 국내 레이저장비는 의료기 시장에서 그 성과가 급속도로 상승 중"이라며 "그러나 업체들의 영세성과 마케팅 미흡 등의 이유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국산 장비가 다섯 종류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SRS-007의 FDA 승인은 세계 의료기 시장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SRMC는 중국 국가자산관리위원회(국자위) 소속의 민생기금 측과 지난 2014년 12월 21일 북경에서 대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MOU(전략적 의향서)를 맺었다.

SRMC는 이를 통해 본격적인 의료기 공급 사업 단계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4월 13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SRMC본사에서 미국 키스그룹 강원식 회장과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세계1만개의 럭셔리 호텔 SPA에 SRMC의 여러 미용의료장비들을 공동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 진출 '가속도'...천진 1호점 개점

시술 전 시술 수

이와 함께 성형자동화 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주)SRMC (대표이사 김유인 원장)는 지난 4월 8일 중국의 4대 도시인 천진시 최중심 허핑구에서 푸톈그룹의 르메르 미용성형회사와 첫 한중 합작병원의 그랜드 오픈행사를 가졌다.

SR-르메르 1호점은 천진시 허핑구 금융가에 위치한 4층 300평 규모로서 SRMC의 최신 의료장비들의 전시 및 체험공간 역할을 하는 쇼룸(Show room)형태를 취하고 있다. 1층 공간은 차 한잔을 하면서 교류를 하는 문화공간, 2~3층은 전시 및 체험공간, 4층은 회의 및 미팅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푸톈은 중국내 민영병원의 80%를 점하는 병원그룹으로 이미 산하의 병원수가 1만1천개를 돌파했으며 불임, 피부, 미용의료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의료계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다.

이번 '르메르(美)' 브랜드는 성형 최강국인 한국에서 22년 역사를 지켜 온 한국 청주의 SR스타로미안 성형병원가 만든 자매회사인 (주)SRMC의 중국 사업에 호응하기 위해 푸톈측이 특별히 런칭한 브랜드이다.

대표적 상품은 시술시간이 길고 부작용 발생율이 높은, 칼로 하는 전통성형과 지속시간과 효과면에서 너무 약한 쁘띠성형을 대신해 SR 스타로미안 성형병원이 지난 20년의 임상 기술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여러 장비를 통해불과 5분만에 얼굴 주름을 없애주고 40분만에 5~10년을 칼을 대지 않고 젊게 만들어주는 소위 'Midi 성형' 이라는 첨단의 성형 기술과 시술 장비들이다.

이번 천진 1호점을 기점으로 세계 최다 인구를 가진 중국 미용 시장에 우리 한국의 첨단 성형 기술과 의료 장비, 화장품, 의료 소모품등을 수출하는 기지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중간의 정치적 긴장관계 속에서도 한·중 양국민들의 미용과 건강을 위해 보다 선진적인 좋은 기술로 중국 대륙에서 첫삽을 떴다는 것은 양국 선린우호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의료 미용쪽의 강소업체인 (주)SRMC입장에서는 2017년을 세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는 물론 중국 내에서 향후 1천개 정도의 프랜차이즈 체험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할리우드 성형회사들과 합작, 미국시장 진출 가시화

특히 5월부터는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주름 레이저 SRS가 미국 FDA의 인증을 이미 받았음을 기회삼아 미국 할리우드의 성형회사들과 합작해 LA,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의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비버리 힐스의 유명 성형의사이며 미국 성형의료계의 8대 의사인 Dr. Howorth를 비롯해 Dr. Hyder 등 미국의 유명의사들이 김원장과의 합작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과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청주 지역에 다수 위치한 여러 바이오 재료 업체들과 화장품 업체들의 선진 시장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지역의 고용 창출에도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어 충북도나 충북테크노파크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나친 의료 성형 시장의 과잉공급과 수용의 정체 현상, 요우커들의 급감 아래 신음하는 한국 성형 시장의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이 병원은 스스로 장비 회사를 만들어 지난 수년간 많은 자본과 노력으로 5분만에 주름이 바로 없어지는 SRS 레이저, 40분 정도 배를 마사지하면 배둘레가 5~6cm 줄어드는 SRA 레이저 등 강력한 성능의 안전한 장비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칼을 대지 않고 safe(안전), fast(신속), natural(자연미) 등 3가지 특성을 추구하는 'fast beauty(패스트 뷰티)'의 선두 주자로서 다른 성형 병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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