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할인 판매, 문화 공연 풍성..삼겹살 1인분 1만원 제공

삼겹살축제 / 중부매일 DB

<사진설명>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삼소데이' 행사가 열린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삼소데이' 행사가 열린다.

청주삼겹살거리 발전위원회(위원장)는 '삼겹살에 소주', '삼겹살 삼삼오오 소통하는 날'에서 따온 삼소데이를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삼소데이는 다음 달 첫 토요일인 4월 1일이다. 이날 삼겹살거리 음식점들은 삼겹살 1인분 200g을 시중보다 2천원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한다.

3인분을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소주 1병을 무료로 준다. 문화 행사도 열린다.

시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공연과 삼겹살소통 수기 모집, 벚나무 감사 협약식이 진행된다.

지역공동체 발전에 앞장서는 시민에게는 소통시민상이 수여된다. 삼겹살 가족식사권이 주어지고 내년 삼겹살 축제 때 시상하는 소통부문 시민 대상 후보가 된다.

김동진 삼겹살거리 발전위원장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는 치맥데이처럼 삼소데이가 삼겹살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통의 자리가 삼겹살거리에서 벚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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