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22일 사회과학관에 '보잉 747' 항공모형실습실을 열고 본격적인 실습교육을 시작했다.

실습실은 대형여객기 보잉747 내부를 그대로 재현, 3-4-3열로 배치된 좌석 44개와 개폐 가능한 항공기 도어 시설을 갖췄다.

실제로 작동하는 보안검색대를 비롯해 식음료 실습실, 기내식 전시대, 면세점 체험공간 등 실질적인 교육공간으로 구성됐다.

바로 옆에는 이미지메이킹 실습실도 마련돼 재학생들이 단정한 용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 때 학생들은 인천공항에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설정한 뒤 이용걸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재현했다.

또 세관·출입국관리·검역, 안전검사, 안전수칙 안내, 음료서비스, 난기류 방송, 항공상식 퀴즈, 축하공연도 이어갔다.

최승국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외국어, 인성, 이미지 맞춤형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현장감을 살린 실습교육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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