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지역사의 데이터베이스(DB)화를 위해 가칭 '역사기록팀'을 신설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업무 보고회에서 시민이 충주의 역사를 바로 알도록 DB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내에 역사기록팀 신설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역사를 바로 알고 기록하는 것이 하나의 자산이 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과거의 역사를 단순히 찾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기념비적인 사업도 함께 자료화해 시민 모두가 쉽게 충주의 온고지신을 알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했던 의미있는 일과 그런 일을 했던 선배, 지역원로 등 묵묵히 헌신한 사람의 업적을 찾아 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