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 현수막

지난 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 앞에 표창원 의원과 그의 아내의 합성 누드 사진 현수막이 걸렸다. 이 현수막에는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표 의원의 아내는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가운데 지난 1월 박근혜 대통령의 누드화를 전시한 것에 대한 복수극이라는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애들이 보면 어쩌려구 저런걸 지하철에…", "자업자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왜 이러는지 안타깝다", "이건 예술작품도 아닌거잖아" 등의 댓글이 달렸다.

◆ 김종인 민주당 탈당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의사를 전했다. 이어 "어느 당으로 들어가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며 "탄핵 이후의 정치 상황을 보고 내가 할 일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일은 잘하는데 끝이 뭔가 아쉽다", "이 사안을 어떻게 봐야할까", "물러날 때도 됐다. 잘 됐다고 생각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황교안-트럼프 통화

7일 총리실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책을 논의했다.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것과 국제사회를 향한 도발로 보여 엄중히 대처해야 한다고 양측이 뜻을 모았다.

이에 "미사일 쏠 때만 가만안두겠다고 하고 콧방귀 뀐다", "안보이익이 중요하다는데, 이익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준비를 안하면 기습을 피할 수 없다. 명심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