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영농급수 준비 차질 없이 진행

2015년 괴산 문광저수지 가뭄에 저수지의 바닥이 보인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183개 저수지 중 가뭄지수 '심각' 단계인 저수지는 옥천 장연저수지(43.4%), 괴산 삼기저수지(40.7%), 영수저수지(41.0%) 등 3곳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한오현 본부장)는 23일 충북본부에서 본격적인 영농기가 오기 전 급수 및 가뭄대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현재 충북지역 저수율은 77.0%로, 평년 89.2%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하나 올해 영농 급수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북본부가 관리하는 183개 저수지 중 가뭄지수 '심각' 단계인 저수지는 3개소로, 옥천 장연저수지(43.4%), 괴산 삼기저수지(40.7%), 영수저수지(41.0%)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저수지에 대해서는 현재 암반 관정 및 하천 잉여수 양수, 취수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오현 본부장은 "본부는 도내 저수율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며, "즉시적인 조치는 물론 장기적인 대책 수립으로 도내 농업인들께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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