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뉴시스

등록전 선거운동에만 10억이상

대선 후보들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당내 경선자금 조달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후문.

실제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귀국 나흘만인 지난달 16일 기자들에게 자금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고충을 털어 놨을 정도. 정치권 안팎에선 대선후보들의 경선 등록 전 선거운동에만 기본 10억원 이상이 필요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드는 비용까지 합하면 많게는 60억원~70억원까지 든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흘러나오는 상태.

대선 총 선거 비용 한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의 경선기간 비용은 5%만 후원금으로 모금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개인 빚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 또 무소속 주자들은 공식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에는 후원금조차 모금할 수 없는 게 현실.


K에어 이달 20일 전후해 사업신청

청주국제공항청사 / 중부매일 DB

청주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저가항공사인 K에어(가칭)가 이달 20일을 전후해 국토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으로 확인.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K에어 측 관계자들과 함께 면허신청서 제출일을 조율중. 충북도는 최대한 면허신청을 빨리 제출해 K에어보다 먼저 국토부의 심사를 받고 있는 강원 '플라이양양'측과 함께 묶음으로 심사를 받는 방법과 '플라이양양'의 심사가 끝난 후 면허신청을 하는 방법을 두고 고심하다 전자의 전략을 채택했다고 언급.

또 이달 말 면허신청서를 제출한 뒤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에게 향후 K에어 설립계획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방침.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K에어의 설립을 측면지원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면허승인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모든 노력을 기울여 사업을 성사시키겠다"고 포부 피력.


괴산군수 불법선거 차단 '안간힘'

2017년 2월2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7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 뉴시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괴산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현지에서 광역조사팀 대책회의를 갖는 등 불법선거운동 차단을 위해 안간힘.

선관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괴산군선관위 회의실에서 도선관위 간부직원들과 괴산군선관위 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광역조사팀' 사무소를 가동할 계획.

광역조사팀은 오는 4월 12일 치러질 예정인 군수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비하·모욕행위와 선거운동조직 운영, 공무원 선거개입, 매수·기부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 선관위는 선거법위반 단속과 함께 투표 참여 홍보 등 활동도 병행할 예정./한인섭


이시종 지사, "정부예산 확보 최선" 주문

이시종 충북도지사 / 뉴시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3일과 6일 충북도청 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사업 발굴을 빨리 마무리하고 도청 실·국장이 중앙부처를 주1회 이상 방문해 예산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 이에따라 충북도청 담당 실·국장들의 줄줄이 중앙부처를 방문.

9일에는 박승영 보건복지국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2018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과 주요사업을 건의하고, 청주 오송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도 함께 건의.

10일에는 변혜정 여성정책관이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자립형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신축 등을 건의할 예정. 이번주에는 전략산업과장과 산업정책팀장 등 담당 실무자들도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을 반영을 요청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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