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율량점 30개입 기준 7천980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해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GS리테일 율량점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이달 12일 청주시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33곳에 대해 1월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계란은 30개입 특란 1판 기준 한달새 74.7%나 올라 청주시내 평균 가격이 1만855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저렴한 곳은 GS리테일 율량점으로 7천980원을 보였다.

반면 닭고기(1㎏)는 한달새 16.8%가 가격이 떨어져 평균 4천984원에 형성됐다. 가장 저렴한 곳은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으로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쇠고기(100g)는 전월대비 8.4%가 오른 가운데 한우 양지 1등급 기준 복대가경시장이 3천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평균가격은 6천26원을 보였다. 배추(3㎏)는 전월대비 8.9%가 올라 평균가격이 3천789원에 형성됐다. 가장 저렴한 곳은 문의시장으로 2천2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양파(1.5㎏)는 9.2% 하락해 평균 3천302원, 사과(제수용 300g)는 3.5% 하락해 평균 2천911원, 고등어(1마리)는 6.9% 하락한 평균 3천136원 등을 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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