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사진전 개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큐레이터로부터 사진설명을 듣고 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사진전을 개최했다.

17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사진전은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 - 사진에 담은 충북문화유산'이란 주제로, '충청북도문화재대관' 1권 출판을 기념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고, 청주와 증평, 진천, 괴산 등 4개 시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문화유산의 옛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돼, 도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사진전이 충북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 알릴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전 개막식에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충청북도 문화재대관'편찬과 사진특별전이 지역의 정체성을 세우고, 동시에 충북 문화재 연구 보존 관리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장준식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충북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7ㆍ2018년 진행될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2, 3권의 편찬과 더불어 사진전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문화재대관'은 충북지역 유·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자료로 채워진 기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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